2023년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다. 이에 2023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전세계에서 나타난 극심한 폭염 현상을 조사한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기후기여 (World Weather Attribution), 클라이밋 센트럴 (Climate Central), 적십자 적신월사 기후센터 (Red Cross Red Crescent Climate Centre)의 공동 연구다.
보고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난 1년간 (2023년 5월16 – 2024년 5월15일) 기후변화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과 비교해서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평균적으로 26일 더 발생
- 전 세계 인구의 약 78%에 해당하는 63억 명의 사람들이 적어도 31일 이상의 폭염을 경험
- 90개국에서 76건의 폭염이 관측됐고, 이로 인해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아시아 남부와 동부, 사하라 사막 이남, 남미 등에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큰 위험에 직면
보고서 원문(영어)은 첨부 파일 참조